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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평은 수능을 보기 전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마지막 시험! 어떤 학생들은 점수가 오르기도 하고, 또 어떤 학생들은 떨어져서 좌절을 하기도 하죠. 여름방학 때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매정하게도 그 과정만큼 결과가 나오지도 않구요! 사실상 이번 9월 모평은 기존 3월 모의고사, 6월 모의고사 보다는 평이하게 출제가 되었습니다. 그 근거는 아래 표를 보고 다시 설명 드리겠습니다만, 현 수험생들이 9월 모평을 통해 숙지해야 할 것은 앞으로 남은 기간 어떤 전략을 짜야 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개념이 부족한건지, 개념에 대한 응용이 부족한거지 아니면 기출을 통한 문제풀이 학습을 더 보충해야 하는 지 등 자신의 실력을 냉철하게 판단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선 아래 표를 확인해 보시면 국어, 영어, 수학의 경우 상대적으로 6월 모평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목해야 할 것은 상대적으로 이과 학생들의 수학 B 1등급 표준점수가 6점이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는 상대적으로 1~2문제 정도 쉽게 출제되었습니다.

 

 

 

그리고 탐구과목 (사회탐구)를 살펴보면, 많은 학생들이 탐구 과목에 대한 선택에서 고민을 많이 하셨을텐데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선택하는 사회문화는 평이하게 한국지리와 윤리와 사상은 조금 쉽게 출제 되어 표준점수가 낮아진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제와서 선택과목을 바꿀 수 있지는 않지만 자신이 선택한 과목에서 만큼은 응시 인원이 어찌되었든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수능날 좋은 점수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2014학년도 9월 모의평가 사회탐구 영역 등급컷 입니다. 여름방학 때 충실히 탐구 과목을 준비해왔다면 분명, 6월 모평보다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영역입니다. 탐구 지금 이시점에선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는 어쩌면 쉽게 오르지 못하는 과목보단 사탐에 열공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지 모르겠네요~~

 

[표 2014학년도 9월 모의평가 사회탐구 영역 등급컷] (출처-EBSi)

 

 

 

 



 

 

2014학년도 수능이 이제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이전 글과 마찬가지로 금일 14학년도 수능을 치룬 모든 수험생들에게 우선 수고많았습니다. ^^ 오늘의 결과를 통해 앞으로 어떤 미래가 펼쳐질 지 모르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수능이 끝났다는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취하길 바랍니다.

물론! 수시 2차 지원 학생의 경우는 가채점을 통한 등급컷 확인이 필요하지요 ^^

간단하게 언론에서 이야기 하고있는 2014학년도 수능 난이도에 대해 살짝 이야기 해보자면 국어는 뭐 9월 모평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 되었다고 합니다. 비문학에서 약간의 까다로운 지문과 문제들이 있었다고 하는데 역시 국어영역은 호불호가 갈려는 영역이라 학생들의 체감이 꽤 어려웠다라고 해도 실등급컷 확인을 해보면  원점수 자체가 높아서 쉽거나 평이한 수준이라고  한 경우도 많았답니다.

수학의 경우는 작년과 유사한 수준의 난이도로 출제 했다고 합니다. 작년 수능이 그리 물수능도 불수능도 아닌것을 보면 평이한 수준이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신유형이라며 세트 문항에 대한 언급이 있었지만 사실 이부분은 신유형이라고 떠들만큼의 수준은 아닌듯 합니다. 하지만 몇몇 문제를 선별하여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작년보다는 꽤 어려웠다라고 느껴지니까 등급컷 확인을 통해 그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봐야 겠네요~ 

영어 영역의 경우는 역시 EBS 연계 출제 문항도 70% 정도로 유지 되었기에 EBS에 대한 학습이 얼마나 준비가 되었냐가 관건인듯 합니다. 일반적으로 9월과 유사하다는 것은 약간 까다로운 유형 빈칸추론이나 순서같은 문제들이 그래도 쉽지는 않았다는 뜻인데 평이했다라고 하니 그렇다고 생각해야지요^^

아무쪼록 14학년도 수능 모두 수고 하셨고, 마지막으로 가채점 및 국영수 등급컷확인을 하시고, 수시 2차 준비하시는 분들은 내일부터 논술 공부에 올~~~ 인 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