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in-서울권 대학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아래 표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대학의 전형방법을 살펴보고 지원을 하기시 바랍니다. 대학별 수시 지원 시 주의해야 할 점은 실제 논술 반영 비율 및, 우선 선발과 일반선발 기준 그리고 최저학력기준이 얼마나 적용되는지 입니다. 자신의 학생부 등급 및 모의고사 점수를 통한 최저학력기준에 만족하는지 등 여러가지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전략적인 수시 지원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이번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입 전형 간소화 및 대입 제도 발전 방안에 대해 현 고2 학생들과 현장 선생님들 그리고 부모님들 모두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내년부터 영어과목에 대한 수준별 A형, B형 선택 수능에 대한 포기 및 점차적으로 수시 전형에 대한 간소화 작업이 진행된다고 하는 점입니다. 물론 현 고2 예비 고3의 경우는 2015학년도 수능에서는 영어과목만 공통으로 시험을 보게 되며, 현 중3 학생들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오직 수학만 기존 문과, 이과 선택에 따라 A형, B형을 보게 된다는 것이지요~ 오늘은 교육부가 발표한 대입 전형 간소화 및 대입 제도 발전 방안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2015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예비 고3학생들을 위한 요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너무 많은 수시 모집 전형! 더욱 간편하게 표준화!

현 수시모집에 있어서 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어려웠던 점은 각 대학별로 너무 다양한 수시모집 전형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크게 보면 논술, 적성, 입학사정관, 교과로 크게 4가지로 나눠볼 수 있지만 각각의 대학마다 이름이 다르고 우선 선발과 일반 선발 등 전형 내에 또다른 조건을 통해 선발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발표에 따르면 각 대학별 모집 전형에 대한 부분을 표준화 시켜서 수시모집은 이제 최대 4개(학생부, 논술, 실기 등) 및 정시 2개로 제한을 한다고 합니다.

국어 A형 VS B형, 영어 A형 VS B형 선택형 수능 폐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국어, 영어 과목에 대한 선택형 수능을 과감히 포기합니다. 현 고2학생(예비고3)학생의 경우는 내년에 영어 선택 형 수능이 폐지되며, 중학교 3학년부터는 작년과 동일하게 수학만 문과 이과 선택에 따라 A형, B형으로 시험을 준비하면 됩니다. 이렇게 한해만 하고 다시 바꿀 거면 처음부터 시작도 하지 말지라는 생각이 됩니다. 올해 수능을 보는 고3 학생들만 사실상 힘든거지요 ^^. 

 영어 22문제 -> 17문제로 축소 (독해 5문제 상승)  << 이부분이 현 고2 학생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수시 모집 전형 표준화 그리고 선택형 수능 폐지 이런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사실 내년도 수능을 보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영어 과목 내에 듣기문항이 22문제에서 17문제로 축소된다는 것은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능 영어과목 전문가로서 그 의미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듣기 5항 축소=독해 5문항 상승의 영향은?]

1.       영어 난이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

2.       난이도 상승에 따른 영어 학습량 증가 예상

3.       EBS 연계 학습 증가 예상

4.       중, 하위권 학생들의 영어 학습 부담 증가!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권장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논술 중심 전형이든 적성고사 전형이든 마지막까지 부담을 주는 것이 바로 수능 최저학력 기준입니다! 논술은 논술대로 준비하면서 결국 수능도 함께 공부를 해야 하는 부담감이 사실상 학생들의 어려움이었는데 앞으로는 대학별로 수시 모집에 있어서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기로 권고하였습니다. 하지만!!! 대학별로 얼마나 완화를 할 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대학별 수시 모집의 조건을 이렇게 완화해 나간다면 각 대학들은 정시에 더욱 집중해서 학생들을 선발하는 흐름으로 넘어갈 것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부분은 내년도 각 대학별 입시요강을 확인하고 진행해야 할 듯합니다.

  논술 전형 어려워? 적성고사도 어려워? 앞으로 쉽게 출제!

논술 시험은 학생들 대부분 수능 공부와는 다른 좀 더 심도있는 학습이 필요하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각 대학별 논술 기출 문제를 살펴보면 정말 현 고3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능력이 이정도 인가 싶을 정도로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물론 대학별로 그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수험생들에게 부담이 되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번 교육부가 발표한 대입 개편안을 살펴보면 그 난이도를 하향 조정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설명 드렸듯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각 대학교들이 출제하는 논술 문제나 적성고사가 난이도를 얼마나 조정을 할 지는 의문이 듭니다. 난이도에 대한 판단은 사실상 학교와 학생 국가가 느끼기에 주관적이기 때문에 내년도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난이도가 낮아졌다고 학습량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올해와 마찬가지로 열심히 준비해야 합니다..

  2015학년도 2013년 수능 보는 날은?

내년 수능은 올해보다 1주일 연기된 2014년 11월 13일입니다~~~ 뭐 1주일 더 여유가 생긴 것이 아닌 1주일 더 고생해야 하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