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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라서 수1은 다 공부했는데요, 따로 또 수능 기출문제 풀어주는 강의도 듣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내신 준비만 할까요? 시중 문제집으로..

 

 

수학 범위 중 수1까지 완벽하게 끝냈다라고 한다면 우선 고2 중반 시점에서 매우 안정적입니다. 질문 상 문과인지 이과인지에 대해 자세한 정보가 있다면 더욱 좋을 테지만 우선 문과 기준으로 본다면 예비 고3이 되는 과정에서 미통기에 대한 공부가 바로 시작이 되야 합니다. 사실 상 내신을 준비한다고 수1 이외 진도를 안 나간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내신의 진도와 함께 수능에 대한 대비가 전 과목에 걸쳐 준비가 되어져 있어야 합니다. 현 시점에서는 내신 OR 수능에 대한 한 가지 선택이 아닌 동시에 함께 해야 하는 학습 전략이 필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공부의 양을 늘려가면서 내신 준비와 함께 수능 준비를 하되 아직 기출문제에 대한 문제 풀이가 필요하지는 않은 듯 합니다. 다시한번 개념에 대한 이해 및 아직 끝내놓지 못한 진도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만약 학생부 전형에 대한 수시모집만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면 수능과 내신을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공부 시간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있어 가장 힘든 과목을 뽑자면 10명 중 9명은 수학을 이야기 할 것입니다. 왜 이토록 수많은 학생들의 수학으로 인해 대입 합격에 좌절과 실망을 주고 있는 것일까요? ^^ 저 역시 사실 수학은 그리 좋아할 만한 과목은 아니었습니다. 이제와서 돌의켜보면 저 역시도 수학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고 단지 흉내만 내었구나라는 생각도 드네요. 그럼 수학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 꽤 오랜 시간 전부터 지금까지도 다른 과목보다 더 수험생들이 수능 대비를 위한 효과적인 수학 학습법을 찾아내고자 고민을 하고 있던 중 몇 가지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1~2등급 학생보다도 항상 3~5등급 학생들 기준으로 고민을 해 보았는데 수학 잘하는 방법을 3개의 키워드로 정리하면 "1단계 개념의 완벽한 이해, 2단계 개념에 대한 문제 응용, 3단계 수능 실전 문제풀이 경험"입니다! 오늘 그 첫 시간은 완벽한 개념 학습의 정의에 대해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수학 개념 공부 그 의미는?

 

수학 점수가 낮거나 또는 쉽게 오르지 않는 경우 대부분의 학생들은 개념 부족 현상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수학에서 말하는 그 개념! 그 개념 공부란 무엇인가?

예전 고3 학생이 공부 상담 중 저에게 질문한 내용을 봐도 개념 공부에 대한 중요성을 알지만 어떻게 하는것이 개념 공부인지를 잘 모르는 듯 합니다.

 수학개념 공부라는게 뭔지 알고싶습니다 !~ㅜㅜ

 

대부분의 학생들은 단순한 수학 공식 암기가 개념 공부의 끝인 줄 알고 넘어가게 됩니다. 이러한 단순 공식 암기 형태의 개념 공부는 시간이 지나면 다 잊게 되는것이지요. 진정한 개념학습은 수1 행렬의 경우 행렬 단원에 대한 대표 개념(공식)을 이해하고, 그 개념의 증명 과정 및 행렬 문제를 보고 어떻게 풀어야 할지에 대한 공식 유추와 분석이 가능한 수준이 가야 합니다. 이런 개념 학습방법은 단순한 공식 암기가 아닌 반복적인 복습 및 여러 유제를 통한 공식의 이해가 머릿속에 정확히 들어 있어야 완벽한 개념 학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수학 얼마나 많이 공부해야 하나?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완벽한 실력을 갖추기 위한 범위를 살펴보면 이과 B형 기준 고등수학을 기본으로 해서 수1은 5개, 수2는 4개 적통기벡 8개 총 17개의 대 단원 학습이 필요합니다. 이 단원에는 각 각의 암기해야 할 개념 공식이 적어도 10개! 그럼 170개의 공식(개념) 암기가 필요하며 이러한 공식 암기를 위해 풀어야 할 유제 문제의 경우는 최소 5문제 그러면 총 850문제가 됩니다. 여기에 실전 적용 학습을 위한 문제 풀이부터 기출 문제를 각 개념에 딱 10문제씩 넣어도 170개념 X 10문제 = 1,700문제! 유제와 실전 문제풀이 문제를 모두 합치면 약 2,500문제가 필요한 것입니다.

정리해 보면 이과 B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수능에서 나올 모든 범위를 공부한다고 가정하면,170개의 공식 암기 그리고 2,500문제 풀이가 되는 것입니다. 분량으로 봐도 어마어마 합니다. 그렇기에 고1부터 고3까지 3년간 열심히 준비하는 것이지요 ^^ 하지만 위 계산법은 복습에 대한 적용이 안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1등급을 받는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 수학 공부를 해오는건지 느낄 수 있습니다.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들은 수학 실력=시간 투자, 인내심이란 생각으로 단순 공식 암기와 같은 공부 흉내내기가 아닌 자신의 수학 개념이 될 수 있도록 공부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분명 수능 날 1등급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